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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부산비전(공동대표 이재호 변호사·고성 출신) 4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년만에 부산� � 찾아 ‘포럼부산비전’ 4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모임은 지난 2006년 대선을 앞두고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치열한 당내 경선 경쟁을 벌일 당시 만들어졌던 친박 외곽조직이다. 당시 부산에서 친이 외곽조직은 10개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있었지만 친박 외곽조직은 ‘포럼부산비전’이 사실상 유일했다.
이재호 변호사(상임대표)와 현영희 전 부산시의원, 구정회 좋은강안병원 이사장, 강성철 부산대 교수, 윤광운 부경대 교수, 구종상 동서대 교수 등 6명이 공동대표로 있고 회원은 1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가 이 모임에 갖는 애정은 남다르다. 매년 창립식 때는 빼먹지 않고 축하 인사를 하러 내려오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이 모임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과 유기준 박대해 허원제 이진복 이종혁 현기환 유재중 김세연 의원 등 부산지역 친박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고, 포럼 고문인 허남식 부산시장도 모습을 보였다.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행사장에 나타난 박 전 대표는 축사에서 “지역발전 없이는 국가 발전도 없고, 국민 통합도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전문가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만큼 여러분이 고민하는 부산의 일에, 여러분이 사랑하는 부·울·경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발전 전략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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