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읍면 순회 가정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구축됨에 따 복지대상자 조사 관리 업무를 군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지역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있어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보호·지원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법적기준에 부적합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실제 생활이 어려운 고성읍 동외리 김모씨(76), 하일면 최모씨(78), 거류면 숭의원 등 7세대를 직접 가정방문해 이들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에서는 생활이 어려워 정부지원을 신청하는 군민에 대하여 한 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조사·검토하여 복지급여 지원, 의료지원 등 통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 주민생활과 관계자는 “이번 기초생활수급자 가정방문은 보다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방문 결과를 토대로 업무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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