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상리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기)는 지난 8일 쓸모없이 버려진 황무지 3천㎡를 일구어 수확한 고구마 2.5톤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할 계획이어서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바쁜 농사일 중에도 버려진 상리면 무선리 선동저수지 제방 둑을 틈틈이 정비하여 최근 무공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 2.5톤을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전량 판매 예약된 상태이며 수익금 3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리면새마을협의회는 쓸모없는 땅을 옥토로 바꾸고 고구마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7개월간이 회원간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고구마 수확이 끝난 부지는 우리밀을 파종해 상리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금전적 소득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