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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향기에 흠뻑 취한 시월의 마지막 밤

고성문협,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출판기념회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05일
ⓒ 고성신문

문학의 계절 시월을 마감하며 고성지역 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고성문인협회(회장 강홍우)는 지난달 30일 고성탈박물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 행사와 고성문학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강홍우 회장은 “풍요로웠던 가을 들녘이 수확으로 차츰 비워지고 있다. 이 비움은 더 풍요로운 내년을 기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우들도 비움의 아쉬움에 연연하기 보다는 더 좋은 작품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조계옥씨가 5일장에서 만난 봄이라는 수필로 제2회 고성문학상을 수상했다.



보리수풍물패의 공연과 김수부 시인이 ‘산이 산인 줄도 모르고’라는 시를 낭송,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소프라노 김소영씨가 ‘어느 멋진 날’을 노래해 시와 음악이 흐르는 감미로운 밤을 선사했다.
이어 이명선씨가 ‘한 모금 술이’라는 시를 이소희(고성중 2)군이 ‘허수아비’라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특히 경남시낭송회 회원들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작품 ‘알 수 없어요’, ‘나룻배와 행인’, ‘당신을 보았습니다’ 등을 시극으로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혜원(철성고 2)양이 ‘축제’, 백순금 시조시인이 ‘빈집’을 낭송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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