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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사업 마련해야”

내년 추진사업 심의, 다문화지원센터 운영,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조성 등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01일
ⓒ 고성신문

고성군외국인주민지원시책위원회 개최


 


고성군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1년 외국인주민지원시책에 대해 심의했다.
내년 외국인 지원사업은 교육복지과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행정과의 다문화가족 정보화격차 해소,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조성, 특구경제과의 외국인근로자 위안행사 지원, 보건소의 외국인 무료건강검진, 농업지원과의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교육 등이다.
심의위원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방문교육사업과 다문화자녀학습지원 등의 사업을 통합해서 보다 많은 외국인들에게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근로자 위안행사를 기업체와 연계하여 바쁘지 않은 시기에 실시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방문교육사업은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고 자녀학습지원은 외국인 가정의 학습이 부진한 외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달라 통합할 수 없다”며 계획 외에도 보다 많은 외국인 가정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무료건강검진사업에 있어서는 군내 외국인 수가 1천4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검진을 받는 사람이 100여명 밖에 되지 않는다며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무료건강검진은 다문화 가정의 시부모들이 외국인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해 건강검진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러한 시부모들을 설득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철 위원은 “여러 방면의 다양한 다문화 지원사업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인 가정을 방문하면 비가 새어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다”며 이러한 가정에 실질적으로 환경개선을 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은 담당 부서별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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