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재정계획심의위원회, 내년 사회단체보조금 심의 등
내년 사회단체보조금이 대폭 축소되어 지원된다. 고성군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2 7일 군청소회의실에서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과 중기재정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45개 사회단체의 보조금 신청금액인 6억8천만원 중 지원금을 대폭 축소해 2개 단체를 제외한 43개 단체에 3억4천96만원으로 지원하기로 심의, 가결했다.
내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이 대폭축소된 것은 올해 정부에서 민간보조금에 대한 특별 감사, 일몰제도입,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여부결정 등 민간보조금 지원조금을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경남도와 군의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단체들이 지적되어 보조금 회수, 재정산 등 재정상 불이익을 당한 단체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 감사결과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행사성경비, 경상적경비 등은 최대한 줄이고 신규사업도 억제하는 등 긴축재정정책을 실시한다”며, 이에 따라 사회단체보조금도 축소되었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향후 각종 민간에 지급하는 보조금에 대하여는 지원대상 사업여부, 집행의 적정성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1월 중 민간보조금결재 전용카드 사용요령과 지침교육 등을 실시 집행의 투명성 제고 및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기재정계획 심의에서는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투자사업과 3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으로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조성 등 281개 사업에 5년간 일반회계 총1조4천819억1천200만원, 상수도 특별회계등 12개 특별회계 943억2천400원으로 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