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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수도작부문 재배력 정립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22일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년간 추진되었던 생명환경농업 벼 배과정에 있어 각종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지난달 17일 제1차 간담회에 이어 2차로 개최됐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제형도 소장을 비롯하여 생명환경농업연구회 수석부회장 허주, 선도농업인, 관련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그 동안 추진해 온 생명환경농업 수도작 재배기술, 즉 토양기반조성, 육묘관리, 천연자재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재배기술에 여러 문제점을 도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향후 생명환경농업기술은 생력화된 저비용의 재배기술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제형도 생명환경농업연구소장은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면서 생산량에 치중한 결과 시비량이 많아져서 병해충 발생과 미질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며 농업인들이 욕심을 버리고 생명환경농업의 원칙에 충실하여 농사를 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생명환경농산물도 품질에 따라 등급제를 추진하여 가격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2차에 걸친 간담회 결과와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추진 한 실증시험연구 결과를 토대로 생명환경농업단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평가회를 실시한 후 2011년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