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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사업성과 등에 대한 중간평가가 지난 26일 실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08년 착수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국 36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남해군에 이어 지난 26일 학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간평가에서는 충북대 교수 리신호 평가단장, 강원대학교 고종재, 모평권역 사무장 이영숙, 농림수산식품부사무관 이수열을 중심으로 1단계 사업에 대한 그간의 사업추진상황, 예산집행실적, 사업성과 등에 대해 현장평가를 치렀다. 리신호 평가단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권역별 사업추진에 대한 점검 및 중간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추진과 관련된 문제점을 도출하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평가단은 농어촌체험센터의 주요시설, 판매장 운영시설운영 실적 및 성과, 참다래농장, 솔섬탐방로, 체험진행, 공룡발자국 화석, 야영장 운영 현황, 갯벌체험도구 비치, 자란만의 주요 어촌자원, 횟집 뗏목체험, 주변경관을 설명, 향후 어촌 사업필요성 설명 등을 들었다. 또한 학동마을에서는 마을자원, 최씨고가 현지시찰, 전통놀이 및 돌담쌓기 체험 설명, 학동숲에서는 그네, 쉼터 운동기구, 화장실 세족시설, 미꾸라지 체험, 전통놀이체험, 맷돌체험 설명 등을 보고 받았다. 이번 실시된 중간평가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권역에 대한 농식품부의 포상과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으로 학림권역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현재 학림권역에서 농어촌체험센터, 생태학습체험공간, 학동건강숲 등을 중심으로 전통놀이, 디지털서당학교, 취나물떡만들기, 갯벌체험, 굴수확체험, 손두부만들기, 미꾸라지체험, 뗏목타기체험, 참다래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다른 권역보다 다소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한다며, 우수권역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오는 11월 중순 경 농식품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학림권에서 다양한 체험들이 운영되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학림권역 홈페이지(www.hrvill.com)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