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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국제우호교류 MOU기관인 재외한인대표단이 고성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경제인협회(회장 강승구)와 북캘리포니아무역협회(회장 이애나) 이애미한인회(전회장 모 건박) 중국 상해 한국상회(회장 정한영) 경제인 17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18일 고성군의회를 방문, 박태훈 의장을 예방하고 당항포관광지와 엑스포주제관 등을 둘러봤다. 19일에는 고성읍 덕선리 생명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천연농약재 제조방법과 생명환경쌀 재배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감탄했다.
오영의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 감사는 “고성이 공룡발자국화석과 공룡세계엑스포를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개최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또다시 생명환경농업을 보고 정말 신기하고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동해면조선산업특구단지인 삼광엠앤티를 방문하여 송무석 사장으로부터 조선산업 개요와 회사소개 영상물을 보고 상세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삼광엠앤티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의 위용을 보고 모두들 놀라워했다.
고현숙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사업위원장은 “한국의 조선산업이 세계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이곳 고성에 와서 보니 실감이 간다”며 “고성은 미국 등 다른 외국도시보다 살기 좋은 고장인 것 같다”고 했다. 늘봄가든에서 박기태 고성군상공협의회장과 김오현 부회장 김학종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한인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강승구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장은 “고성군과 재외한인 경제인들이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별로 활발히 추진해 서로 발전과 도움이 되는 우호교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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