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굴 작황이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보다 싸고 질 좋은 굴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부터 고성수협공판장에서 굴 경매 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매장에서는 10㎏당 4만4천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5만원 이상으로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1만원 가량 가격이 내린 것이다.
고성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굴 작황이 좋아 수협공판장에서는 하루 1천 박스정도 거래되고 있다”며 굴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0%정도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이번주 굴 경매 가격이 10㎏당 4만4천원으로 거래돼 지난해 같은 시기 5만원 이상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가격이 1만원가량 내렸다”면서 “지난해 수준은 아니지만 김장철이 다가오는 10월말쯤에는 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에서 생산되는 굴은 일본으로 수출하거나 중개인을 통해 서울 등의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