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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사무소가 고성읍 1호광장 옆 기월리 653-3번지 일원으로 이전·신축되는 것으로 잠정결정됐다. 군은 지난 13일 고성군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고성읍 장단과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사무소 이전·신축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읍사무소를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고성읍 1호광장 옆 기월리 653-3번지 일원 5천466㎡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축연면적 3천760㎡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그간 추진과정에 있어서는 지난 2002년 주민들의 투표에 의해 이전이 결정되었으며, 2007년 4월에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착수, 같은 해 5월 협의보상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2009년 2월에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완료했지만 4월에 지방자치단체 청사 신축 보류를 통보받아 9월에 고성군행정복합형 신도시개발사업 지연 및 재검토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있어서는 올해 9월1일 경남도와 행정안정부에서 신축협의를 실시해 전화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통보받은 상태로 11월까지 서면으로 통보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시용역비 2억원과 군 관리계획 결정 용역비 8억원, 사업비 20억원 등은 내년 당초예산으로 편성됐다고 했다. 또 고성군 계획시설 변경결정과 신축 실시설계를 내년 6월에 실시하고 10월중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마을이장은 “읍사무소 이전 위치로 사업예정지가 가장 적합한지 의문”이라며 의회청사 옆쪽으로나 다른 부지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훈 의장은 “읍사무소이전에 관해서는 사전에 마을이장님들과 협의를 통해 장소와 건축디자인 등을 선정하게 됐다”며 차후 3개월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읍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다면 검토는 해보겠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이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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