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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등 3개 사업 개별적 실시용역 특구사업자 경제적 이유 등으로 지연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이 당초 올해 완료 계획이었으나 아직까 지 완료시기는 커녕 착공시기도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 군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은 올 3월에 환경영향평가 본안 작성 협의를 거쳐 4~5월에 실시설계 및 사업계획승인도서 작성, 인허가 협의를 실시하고 7월에 공사시행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착공시기와 완공시기 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토지보상도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가 골프장 등 3개 사업을 개별적으로 실시용역을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경제가 어렵다보니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경제적 문제도 지연사유가 되고 있다”며 행정절차에서도 미비된 부분이 있어 지난 4일 관련부서와 협의를 실시, 행정절차는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공사착공시기에 대해서는 “절차를 거쳐 조만간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지만 착공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일면 한 주민들은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룡엑스포 행사장과 공룡박물관을 연계하는 관광시설 기반조성 등을 위해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일면 오방리 일원 면적 163만4천430㎡에 사업비 1천745억원을 들여 관광숙박시설 등의 관광휴양시설과 골프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2007년 재정경제부로부터 특구지정고시를 받아 2008년에 토지이용계획승인고시하고 2008년 10월 20일 지형도면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했다.
또 지난해 5월 특구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공하여 현재 진출입부 토공작업과 보상협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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