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내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고성중앙고등학교 1학년 17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1위 의사, 2위 사업가, 3위 교직, 4위 법조인, 5위 건축가, 6위 간호사, 7위 방송인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가 52명,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34명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중학교 3학년때부터가 49명, 중학교 2학년때 19명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이 어느 단계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탐색중이다가 52명, 거의 결정했다가 39명, 확실하게 결정했다가 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 결정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가 29명, 형제자매 8명, 친구 8명, 선생님 10명 순이었다.
△탐색 중이거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 그 이유는 적성을 파악하지 못해서가 42명,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가 32명으로 나타났다.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질과 적성이 8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진로와 관련된 정보는 상담전문가를 통해서가 40명으로 가장 높았고 부모와 가족이 16명이었다.
△진로 선택을 위해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직업현장 체험프로그램이 41명으로 가장 높았고, 진로 관련 개인상담이 21명이었다.
△전문 직업인을 만나면 그 직업에 대해 가장 알고 싶은 내용으로는 요구되는 학력이 42명, 일의 내용이 34명, 일하는 환경이 15명, 수입 6명 순이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8일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프로젝트 ‘성공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선호직업군 best7의 지역 내 성공한 전문직업인을 초청, 직업인이 되기까지 과정 및 가치관 등의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이 준비한 질문들을 주고받는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이현주 상담지원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수의 청소년이 직업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설계의 청사진을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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