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산물 수출액 3천76만불 달성 목표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6일
고성군은 올해 3천여만불의 수산물 수출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에따라 군은 수산물의 국제화, 개방화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수준의 향상, 해외시장 수출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드라이브 시책을 펴기로 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들어 가공수산물을 비롯해 생굴 등 지난해 수출실적 1천657만4천불보다 46% 늘어난 3천76만불의 수출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품목별로 보면 굴이 지난해 수출실적 471만불보다 두배이상 늘어난 1천15만불, 붕장어는 66% 늘어난 460만불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 참치는 지난해 수출실적 791만9천불보다 39% 늘어난 1천290만불을 수출할 계획이다. 고등어, 바지락 등 수산물은 지난해 수출실적 237만3천불보다 24% 향상된 311만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원료수매 및 구매, 가공업체 운영자금, 우수업체 운영자금, 수산물 규격출하, 수산물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등 각종 수출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지정 청정해역인 고성 자란만에서 생산되는 굴은 절반이상이 일본등지로 수출, 어업인들의 고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자란만 일대에서 생산되는 굴은 그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고성군은 올해 해외 수출계획량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지정해역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수산물 수입에 대처하는 방안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산물 수출 확대”라며 “수출국 다변화는 물론 수출 촉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내 생굴, 굴통조림, 참치통조림, 붕장어, 고등어 등 수산물 수출 가공업체는 8개 업체가 운영중이다. /공병권 기자 |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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