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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선업체 등 지역특성 살려 농협이익 창출 황-조합원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협 성-이사 경험바탕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
동부농협 조합장 선거를 놓고 이영춘 황경도 성석근씨 등 3파전이 예상된다. 동부농협 박용삼 조합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12일 만료됨에 따라 10월 13일 조합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동부농협조합장선거 후보로는 자천타천 이영춘 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초대회장과 황경도 현 동부농협 이사, 성석근 새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영춘(동해면·57)씨는 “현재 농민들이 쌀 값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소신을 밝혔다. 그는 “동부농협이 지역특성에 맞고 농민정서에 맞는 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조선업체의 거래도 활성화해 농협이익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동부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황경도(동해면·54)씨는 “동부농협의 경영에 있어 조합의 자체 성장도 중요하지만 조합원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조합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는 각오다. 그는 “농협이사직을 맡아 오면서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합장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소신을 밝혔다.
새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석근(거류면·53)씨는 “동부농협 이사직을 8년간 맡아오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조합장이 조합원의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머슴이 되어 조합원이 필요시 언제든지 도움 줄 수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경제사업 부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출마소신을 밝혔다.
동부농협조합장은 조합원 2천552명의 귀중한 투표로 선출되게 된다. 한편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동부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등록을 받으며, 6일부터 7일까지는 선전 벽보 첩부, 8일 선거공보 발송, 9일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게 된다. 11일에는 투표참관인 신고를 받으며, 12일에는 개표참관인 신고를 받아 13일 투표를 실시, 개표 후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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