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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차량중심의 2호 광장이 사람들이 휴식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광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사업비 17억원(도비 5억원, 군비 12억원)을 들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성읍 시가지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고성읍 2호 광장 리모델링 1개소(5천100㎡)와 테마거리 조성 4개소(390m)등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군청 주택도시과에서 경남도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재심의 결정에 따라 공공디자인(안) 보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 관계자는 기존의 차량중심의 2호 광장을 보행자 중심의 광장으로 따뜻한 계열의 튀지 않는 색채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LED전광판이 달린 공룡조형물을 설치해 광고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완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윤준 주택도시과장은 “조감도를 보면 벤치 몇 개만 설치해놓고 있는데 사람들이 벤치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휴식을 잘 취하지 않는다”며 주위환경을 사람들이 쉴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공룡조형물의 위치도 4방향 어느쪽에서도 정면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지적, 한쪽이라도 확실히 볼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남도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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