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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조금 상향조정 등 건의, 전 회원과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간 간담회 갖기로
(사)한국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회장 김상준)는 지난 26일 고성 정원보리밥에서 군의회 정임식 산업건설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쌀전업농은 내년도 보조금 상향조정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완효성 유기액상비료사업 예산확보, 쌀 재배농가 지원 조례 제정 등을 건의했다.
김상준 회장은 “쌀전업농에서 쌀행사와 견학, 품평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600만원의 보조금으로는 무리가 있다”며 회원이 700명임을 감안해 보조금을 1천40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300㏊의 농경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완효성 유기액상비료사업비 1억6천500만원 중 1억1천550만원(70%)을 행정에서 지원, 나머지 4천950만원(30%)은 자부담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조곡 40㎏ 5만원 하한선 기준 마련, 차액분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 농가출하 희망량 전량 매입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정임식 의원은 “자신도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농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은 농민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로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고성군에는 생명환경농업에 많은 예산이 투자되고 있는 반면 관행농업은 소외받고 있다”며 관행농업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수 있도록 군에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식 의원은 향후 쌀전업농회원 모두를 의회로 초청하여 여러 의원들과 같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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