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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발전 위한 파트너십 구축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무형 학술 연구 대학으로 잘 알려진 국립 한경대학교와 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관학 교류협약 체결은 지난 2월 김성진 한경대 총장이 ‘세계화 시대 한국경제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고성군민교양강좌를 실시한 인연으로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고성군과 한경대학교는 앞으로 생명환경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연구·기술인력의 훈련 양성 및 연구결과의 상호 활용, 생명환경농산물 및 가공품의 국내외 시장개척 및 외자유치 협력 등 다양한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이학렬 군수는 “고성조선산업특구 등의 첫 단추를 풀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이 김성진 총장이었다”며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생명환경농업에 대해서도 환경대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진 총장은 “생명환경농업이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대는 농업전문대로써 과학적이고 학문적으로 뒷받침해 관학의 협력으로 모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명환경농업이 농산물 가공·유통 등의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되었으면 한다”며 조선산업특구도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양 기관 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로 이동하여 생명환경농업 자재장과 자연 생태계가 살아있는 생명환경벼 재배 현장, 악취 없는 생명환경복합형 축사를 둘러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MOU)을 통해 한경대학교의 선진농업 기술 노하우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생명환경농업의 육성과 발전 및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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