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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쓰레기매립장에서 골프연습을 할 수 있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삼산면 판곡리 390번지 소재 비위생 매립장이 친환경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군민 여가 활용을 위한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0년 2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사용한 삼산면 판곡리 쓰레기매립장 부지 36,684㎡을 71억 6천 4백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비사업 추진 중, 2006년 완공 목표로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고성군은 골프연습장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철골조 4층 구조에 연면적 2,245㎡, 퍼팅연습장 6홀, 스크린연습장 1식은 물론 인근 지역보다 비거리(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긴 210m(인근 시군 평균 150m) 확보와 업프로치 2개홀 및 벙크 1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인근 골프연습장과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근 마을주민과 협의를 한 결과 군민 활용도상 골프연습장을 가장 선호하여 매립장 정비 후 추진하게 됐다”면서“골프연습장이 조성되면 매립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협오시설의 부지를 활용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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