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물류처리공장 들어선다

고성에 대기업의 농산물가공물류처리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국내 굴지의 조선관련업체인 D업체와 농산물가공처리공장을 고성에 건립하는 계획

따라서 이 업체를 고성에 유치하기 위해 현재 적당한 입지조건에 맞는 부지를 물색 중에 있으며 행정과 유치업체간의 업무지원 협의도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 이 농산물가공처리 공장은 약 30억 원이 투입, 3천여 평 부지에 건평 800여 평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처리공장에서는 고성쌀을 비롯한 김치, 채소류, 소, 돼지고기, 수산물 등 고성 등지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가공 처리해 D업체와 하청업체에 납품하게 된다.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연간 250억원가량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고성쌀은 전량 구매돼 150억 원이 계약 공급될 전망이다.

이 공장을 유치해오고 있는 한모씨는 “이 농산물가공처리공장 고성유치를 위해 2년간 관계업체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인근 통영과 거제 등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와 구체적인 업체명과 유치추진위를 공개할 수 없다며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