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8일 도충홍(69·사진)씨가 단 등록해 사실상 차기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고성문화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충웅)는 18, 19일 양일간 원장을 비롯, 부원장, 이사, 감사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총 24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남자 1명, 여자 1명을 선출하는 부원장에는 이도생 현 부원장과 이경숙씨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쳐 역시 차기 부원장을 맡게 됐다. 각 지역별로 선출하는 이사는 고성읍의 경우 남자 4명, 여자 1명 등 5명을 선출한다.
고성읍에서는 이용재, 최영부, 강부관, 하정만, 박남출, 제삼호, 박영숙씨 등 7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이 중 여성 이사는 박영숙씨가 단독 등록해 자동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남자 이사는 후보 6명 가운데 선거를 통해 4명이 뽑히게 된다. 거류면은 3명의 이사를 선출하는데 김갑용, 황성주, 최옥희씨가 등록해 선거를 치루지 않아도 된다.
동해면은 1명을 선출, 정명갑, 최규영씨가 등록해 경쟁을 벌인다. 2명을 뽑는 회화·구만·마암은 천윤식, 정몽규씨가 등록했다. 삼산·하일·하이는 1석을 놓고 문점문, 심상정씨가 경합을 벌인다. 상리·대가·영현·영오·개천 역시 1석을 놓고 하진경, 김원균씨가 경쟁을 하게 됐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는 김성희, 김대길, 황선균씨 등 3명이 등록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고성문화원은 오는 27일 임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를 거쳐 원장이 취임하고 원장 권한으로 선출직 이사외 3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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