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 삼산 하일 등 해안지역 중심
고성읍 들녘에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해 농민들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벼 멸구가 발생한 곳은 현재 삼산, 일, 하이, 회화, 동해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먹노린재와 나방류, 잎집무늬마름병이 영오, 개천, 회화 등 일부 단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드시 천연약제를 이용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액이 묻도록 충분한 양을 정밀 살포하고, 단지별 병해충 예찰 및 현지지도를 강화, 발생동향 보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먹노린재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되며 올해는 이앙 후기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어 양파즙액 250배 등 다양한 방제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흰잎마름병에 대해서는 황토유황, 크린가드(친환경유기농자재), 보르스타 등 약재로 방제를 실시해 흰잎마름병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천연 약재를 구해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방제 대처방안을 세워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