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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 간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0고성군 청소�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운영해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체험학교 첫날인 5일에는 먼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에 이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애체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장애체험은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체험으로 휠체어를 타고 눈을 가리고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보는 등 자신이 직접 장애인이 되어 봄으로써 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튿날에는 자원봉사체험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천연 아로마 향수 만들기’ 시간을 통해 아로마 향수를 직접 만들어 향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만든 아로마 향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체험을 하면서 장애우에 대한 이해와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느꼈으며, 새삼 지금의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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