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챌린지 고성공룡로봇KOREA, 학술강연회 등 부대행사 풍성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31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제10회 당항포대첩축제와 함께 당항포 여름시즌 행사가 연계 개최돼 약 3주에 걸쳐 고성은 연일 축제 분위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깨어나는 신비의 성 ‘고성의 비밀 공룡&역사’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는 23일 개막식을 시작했다. 23일 저녁 7시 30분 고성읍 송학고분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억년 전 고성공룡의 발자취를 찾아 보게 된다. 이날 노라조, 하춘화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24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에서는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권두현(안동국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을 강사를 초청, ‘지역축제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갖는다. 23일부터 30일까지 고성읍 소가야유물전시관(송학동)에서 오정숙(도예), 송강 김대현(나무공예), 유목 박철(나무공예) 작가의 ‘흙&나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펼쳐진다.
26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 실내체육관과 경남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0 챌린지 고성공룡로봇KOREA 대회가 펼쳐진다. 이 대회는 창작로봇 외 6개 부분에 전국 초·중·고등학생 1천897명, 804팀이 참가한다.
지난 31일부터 8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행사장에서 제10회 당항포대첩축제와 여름시즌이 펼쳐지고 있다. 당항포대첩축제는 ‘승전의 바다! 열정의 바다! 희망의 바다!’라는 주제로 이순신 십경도 사진전, 거북선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작은음악회와 레이저쇼가 펼쳐져 한여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항포 여름시즌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낮과 밤이 즐거운 고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학생 도자기 공룡만들기, 사생대회, 고성공룡로봇KOREA 등 무궁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굵직한 대회는 물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 고조를 위한 학술 강연회, 소가야지킴이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고성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중 고성문화 탐방을 위한 버스투어도 마련돼 단순히 축제만을 즐기기 위한 축제가 아니라 고성의 문화와 생활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7080통기타 가수공연, 락밴드콘서트, 레이저쇼 등 당항포의 밤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차고 여름시즌 동안 저녁시간에는 노천카페도 운영돼 밤바다의 시원한 바람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휴가철을 맞아 당항포 야외풀장, 요트,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은 물론 오토캠핑장과 야영장도 마련돼 있어 신나는 여름을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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