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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 대회 권위 인정, 통영중 김대관 학생 47번 문제서 아쉽게 탈락
제2회 송학골든벨에서 통영중 김대관 학생이 47번 문제서 탈락해 아쉽게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김영표)는 지난 15일 고성중앙고등학교 강당에서 제2회 송학골든벨을 개최했다. 송학골든벨은 중학교 학생들의 지적 표현능력을 제고시키고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과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건전하고 교양 있는 청소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영표 교장은 “오늘 참가한 학생들은 각 지역 학교 대표로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며 송학골든벨 참가를 계기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의 기량도 겨뤄보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송학골든벨에서는 고성, 진주, 사천, 거제, 마산, 통영 등 도내 21개 중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9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문제를 푸는 것 외에도 클래식 기타연주, 교사중창, 하데스공연, 브레멘악단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학생들과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고성중앙고등학교학생들은 참가학생들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갈 때마다 응원의 함성과 박수를 보냈으며, 아쉽게 탈락한 학생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모두의 응원 속에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사이 최후의 1인으로 통영중학교 김대관 학생이 남았다. 최후의 1인 김대관 학생은 47번 문제에서 아쉽게도 탈락해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다.
비록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지만 고성중앙고학생들과 먼저 탈락한 학생,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한 김대관 학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대관 학생은 “아쉽게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지만 송학골든벨에서 실력으로 마지막 1인이 된 것도 영광이다”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오늘 처음으로 고성중앙고에 와서 보니 고성이 시골인데 비해 학교시설이 너무 잘돼 있어서 놀랐다”며 문제를 풀면서도 응원을 해주는 등 학교분위기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후의 1인인 김대관 학생은 으뜸상을 수상해 고성중앙고장학금 20만원과 지역장학금 20만원 등 총 4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최후의 1인은 아니지만 끝까지 문제를 같이 풀어온 고성여중 이영주 학생은 버금상과 학교장학금 15만원, 지역장학금 10만원으로 총 25만원의 장학금을, 고성여자중학교 이예은, 윤하은 학생은 딸림상과 학교장학금 10만원, 지역장학금 10만원으로 총 2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제2회 송학골든벨에서는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20만원을 비롯, 경남은행, KT, 서울우유, 동백관광, 교학사 등이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권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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