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수 적은 면지역 단일 후보 추대 가능 할지 관심
나 선거구(삼산·하일·하이·상리면) - 2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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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 장군멍군’ 전·현직의원 출사표 던져
지난번 불법선거로 얼룩져 눈총 따가워
나 선거구는 하이면 고형호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면의 현직 의원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삼산면은 박태훈(47·한나라당) 현의원, 이회재(54) 금강건설 대표, 정관수(56·한나라당) 전 의료보험 고성·거제지사장, 황삼도(57·한나라당) 삼산면체육회장 등 4명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상리면은 박태공(44·한나라당) 현의원과 곽근영(52) 전의원간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가 많은 다른 지역보다 오히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리면은 박태공 현의원이 공천에 뜻을 두고 지난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곽근영 전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할 뜻을 밝히고 의정 활동 경험을 살려 지역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하일면은 이계수(58·한나라당) 현의원과 김위수(46·무소속·무풍창호건설) 고성군민주평통자문위원, 삼성수산 대표 김판길씨(56·한나라당·하일어촌계장 역임)와 최을석(50·한나라당·새고성농협 근무) 하일면체육회장 간의 4자 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 중 이계수·김판길, 최을석씨는 한나라당으로 공천에 뜻을 두고 있다.
하이면은 고형호 현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제3대 의회에 중도하차한 이찬열씨(57·한나라당)가 한나라당에 입당,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3대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문점문씨(49·한나라당)가 주변으로부터 출마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다 기초의원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는 박은열씨(45·한나라당)는 현 한나라당 하이면협의회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선거채비에 착수, 출마를 준비 중이다.
나 선거구는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등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무소속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나 선거구는 누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것인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개 면에서 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구도상 각 지역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 인지에도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다 선거구(대가·영현·개천·마암면) - 2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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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현역의원 한나라당 공천 경합 치열
행정, 농협, 건설업 등 전문가 대거 출사표 던져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후보 대결 구도
고성군 기초의회 다 선거구는 대가면, 영현면, 영오면, 개천면, 마암면에서 2명을 선출하게 된다.
다선거구는 농업지역인 점을 감안 지역일꾼 선택을 놓고 유권자들의 고민은 더욱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구나 현직 군의원과 행정관료출신, 농협, 농어업인, 건설업 등 전문가 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곳 선거구는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무소속 4자간 대결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합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선거구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포진해 복수공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정당간 대결구도도 볼만한 선거포인트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김명하, 임민규, 김명수, 유주권씨 등이 열린우리당 공천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마암면농업경영인회장인 이태수씨는 민주노동당 후보로 확정돼 출사표를 던져두고 있다.
대가면에서는 제준호(59· 전 대가면체육회장) 현 군의원과 제정봉씨(61·전 고성군 기획실장)가 한나라당 공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정봉 전 기획실장은 행정전문가임을 강조, 지역주민들에게 능력을 평가 받겠다는 각오다.
마암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출마후보자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5~6명이 거명되고 있다.
마암면은 정임식 현 고성군의원(54·한나라당)이 지역주민들의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의원에 두 번 출마한 이건수씨(58·한나라당·고성정신요양원운영위원장, 마암면 전현직이동장협의회장)가 의회 입성을 노리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또한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인 김명수씨(65·웅암건설 이사, 전 공무원), 현 마암면 농업경영인회장인 이태수씨(41·민노당·현 민노당 고성군위원회 부위원장)도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권영택씨(66·현 월남참전고성군지회장, 전 예비군 동대원) 와 김기현씨 등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현면에서는 전군의원을 지낸 김명하씨(60·열린우리당)가 출마의 뜻을 세우고 있다.
또 청학건설대표 임민규씨(39·열린우리당)와 천상덕씨(47·무소속)가 재도전장을 낼 채비를 하고 있다.
영오면은 송정현(47·한나라당) 현 군의원이 잰걸음을 시작한 가운데 김종배씨(57·한나라당·현 농촌지도자 영오면회장, 고성배 연구회장), 유주권씨(50· 현 열린우리당 경남도당부패방지위원) 등도 입에 오르 내리고 있다.
개천면은 강중구 현군의원 (57·무소속)이 출마 선언을 해 놓고 있다.
여기에 채규수씨(53·전동부농협근무)가 농협에서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다선거구는 다른 지역보다 후보단일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어 최종 조율이 어떻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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