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00:55: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월평리 고성CC 요금 비싸다

주중 7만5천원 주말 10만5천원 받아 정규 골프장과 비슷한 요금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7월 09일
ⓒ 고성신문

민원 제기되자 임시방편 여름철 할인행사 펴 군민할인혜택 적용도



고성읍 월평리 소재 고성컨트리클럽의 이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성CC는 경남도와 고성군으로부터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해 현재 가사용 허가를 받아 지난 6월 30일부터 정식 요금을 적용해 받고 있다.



하지만 이곳 골프장 이용객들은 “현재 가사용 승인상태인데다 잔디 상태가 불량하고 주변 편의시설 등이 미비한 상태에서 요금을 정규홀의 골프장과 비슷한 요금을 받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고성CC는 인터넷회원과 비회원 모두 평일에는 7만5천원(카트비 1만원 포함), 주말 10만5천원과 캐디비 8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인터넷회원들의 강한 불만을 샀다. 고모씨(거제시 고현읍)는 “고성골프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요금이 올라 인근 진주 등과 비슷해 이곳을 이용하기 보다 시설이 좋은 정규골프장으로 골프동호인들이 빠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천모씨(고성읍 교사리)는 “고성골프장 조성시 요금이 주말에 9만원선에 될 것이라고 했는데 정작 허가를 받은 후에는 턱없이 비싼 요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실망스럽다면서 잔디상태도 아직 불량하고 휴게실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이 미비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해 요금을 적절하게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모씨는 “고성에 골프를 치러온 외지인들이 골프장 시설이 불편하고 요금마저 비싸 앞으로 고성에 골프치러 오지 않겠다고 해 오히려 골프장 때문에 고성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난 장사속만 챙기려는 영업방식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같은 요금에 대해 골프이용객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고성CC측은 지난 8일부터 여름철 특별할인 요금을 적용해 평일은 인터넷 회원 6만원(카트비 포함) 비회원 6만5천원, 주말은 10만원을 받고 있다.
또 9홀 이용시 인터넷회원은 3만원, 비회원은 3만5천원을 받고 있다.
3팀이상(12명) 단체 이용시는 인터넷 회원요금 적용과 단체회장 1명은 무료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용객들은 “민원이 제기되자 임시방편으로 요금을 할인하지 말고 체육시설로 허가된 대중골프장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다른 골프장보다 요금이 저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그동안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각종 불편이나 민원 등을 참고, 골프장이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했는데 사용허가를 받아 정식 영업을 시작하면서 요금도 비싸게 받고 군민들이 이용시 할인혜택마저 주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7월 0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