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환경연구소를 찾아서
본지는 고성환경을 책임지고 지역사회가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는 고성녹색환경연구소의 설립 배경, 끊임없는 연구, 고성지역의 가장 큰 환경문제점, 대기환경오염으로 인해 생활에 주는 피해는 어떠한가에 대해 이영조 고성녹색환경연구소장을 만나 직접 들어 본다.
# 고성녹색환경연구소는 어떤 곳인가?
환경을 잘 보존하여 후세에 물려주어야 할 사명감을 가지고 수질, 대기, 폐기물, 소음진동, 비산먼지등의 우리 환경에 미치는 것에 대한 조사, 연구, 감시활동과 환경에 대한 홍보·교육 등을 하는 곳으로 보면 된다.
# 고성지역의 녹색환경연구소가 설립된 배경이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한가?
우리지역의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1993년도에 녹색모임이 창립됐다. 그 뒤 1997년도 지역환경 연구소가 창립되어 각각 활동 하던 중 서로 비슷한 취지와 중복되는 멤버들로 인하여 2006년에 두 단체가 통합되어 2007년 3월에 경남도에 등록하고 공식인가를 받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 환경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가지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계신 분들이 많죠? 소장님을 중심으로 현재 어떤 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가?
녹색모임과 지역환경연구소를 이끌던 정채범, 이현복, 이영국씨 등의 지도위원과 수질부문의 경상대 김성재 교수 대기에 박홍재 인제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이호원 농민단체 회장의 당항만 환경대책위원장, 성석근 부소장, 이충만 국장과 한명 총무도 대학에서 환경을 전공하여 폐기물, 대기환경 등의 자격증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 세계적인 환경 문제를 비롯해 고성지역의 가장 큰 환경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큰 명제는 환경에 미친 영향에 대한 조사·연구 감사횔동 및 교육·홍보지만 특히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어 대기환경은 물론, 악화되어가는 수질에 대한 조사·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점파괴 되어가는 환경이지만 조선특구와 마동호 등으로 수질부문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기환경과 소음진동도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의발성유기화합물 VOC(발암물질)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본다.
# 고성하면 당항만 살리기에 중점을 두는 곳이지 않나요?
당항만 살리기를 우리가 먼저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단체가 생겨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당항만 환경 문제를 중점으로 특별위원회가 설립되어 2009년부터 SPP조선과의 연구비 4천만원으로 경상대 해양과학연구소와 계약을 체결 연구 활동중에 있고 동해·거류등과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의 대기환경도 조사 연구 중이다.
# 청정바다 살리기를 주 내용으로 환경의 날 행사도 매년 이뤄지죠? 올해가 15회째인가요?
예 매년하고 있으며 올해 환경의날을 맞이하여 인근 천해지 및 삼광MNT와 협력하여 회원 50여명과 동해면 바다청소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청정해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이외 녹색환경연구소에서 교수님들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 및 추진 사업이 있다면?
우선 지역사회의 발전만 우선으로 생각하여 환경이 짖밟히고 있는 것이 아타깝다. 특히 조선특구지정으로 우리지역 구석구석이 파헤쳐져 진행이 안되는 곳도 많고 특히 당항쪽은 수질이 정말 심각하다고 본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려면 반드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룡엑스포장과 42만평의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는 당항만을 꼭 되살려야 관광객유치는 물론 대한민국아닌 세계속의 고장, 역사의 고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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