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3 20:17:2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학원연합회, 수상자 명단 밝히지 않아 빈축

학부모, “참가학생들은 들러리냐”며 볼멘소리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6월 18일

고성군학원연합회(회장 우정옥)는 지난 12일 고성초등학교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고성학원종합문화제 경시대회를 열었으나 수상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

학부모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은 고성학원 종합문화제 음악, 수학, 미술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해 놓고 실질적인 결과를 내 놓지 않아 학부모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학부모 이모씨(고성읍)는 “학원연합에서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큰 대회라 생각하고 참가시켰는데 수상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연합회에서 주최한 만큼 공신력있게 처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이모씨는 “이번 종합문화제 시상식을 통해 고성군 내 학원수준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성적이 저조한 학원들은 원생들이 떨어질 것 같아 꼼수를 쓰는 것 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제1회 대회인 만큼 수상자 명단을 공개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미술대회에 103명, 수학 128명, 음악 157명 총 388명의 학생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학원연합회측은 “18일 오전 고성학원연합회 회의를 거쳐 해당 학원 또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할 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번 경시대회는 평소에 노력한 기량을 정리 해보고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해보고자 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개최된 것”이라며 “오늘의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쉬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6월 1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