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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망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대성철강(대표 정수효)은 자랑스런 고성인의 긍지를 심어 주고 있다.
사천시 사남면 사남산업단지로 이전한 대성철강은 공장을 새롭게 단장해 제품생산에 여념이 없다.
총 3천500여평 부지에 연동포밍기, 와이어메쉬기 등 최신식 기계설비를 갖춰 놓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60억을 달성, 올해는 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성철강은 용접철망을 비롯한 돌망태, 개비온, 매트리스, 능형망, 메쉬휀스, 가시철선, 낙석방지휀스, 낙석보호망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성철강은 지난 96년 3월 문을 열었다.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에 회사를 설립한 대성철강은 당시 대성철망이라는 상호로 정수효 사장과 그의 부인, 단 2명이 시작했다.
처음 자본금 500만원으로 출발한 대성철강은 이후 학촌마을에서 장산리로 공장을 이 전, 본격적인 현대화시스템을 구축해 철강업계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
대성철강은 98년 4월 용접철망( KSD 7017) 한국산업규격표시 인증을 획득했다.
그해 6월 납품절차가 까따로운 군납적격업체(등록번호 302728)로 등록 돼 철조망을 모든 군부대에 납품하게 됐다. 이후 99년 2월 회사를 정동면 장산리로 옮겨 사세를 확장시켰다.
지난 2000년 3월 철강업계의 선두그룹에 진입하면서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에 가입해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0년 4월 대성철강에서 생산한 돌망태가 한국산업규격표시를 인증( KSF4601)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도 33호선 진주~고성간 도로가 확장되면서 회사를 사남산업단지로 옮기게 된 대성철망은 상호를 대성철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생산라인을 가동시키고 있다.
지난 12월 이곳 사남산업단지로 이전한 대성철강은 최신식 설비를 갖춰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성철강에서 생산한 매트리스 철망은 육각형 철망이 중복되게 꼬여져 어느 한 부위가 절단되더라도 터지지 않고 견고성을 유지해 안전성을 인증받고 있다.
대성의 개비온은 특수아연도금 철선으로 만들어 낙석 등 옹벽공사 시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자연과 하나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대성철강.
대성철강 가족들은 축적된 기술노하우와 철저한 연구 개발을 통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늘 고향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 나마 도움 줘
“모든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과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성철강 정수효 사장은 “고품질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신기술과 고객제일주의를 영업목표로 철망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수효 사장의 경영방침은 품질경영 정착, 영업력 강화, 사내표준 정착화를 내세우고 있다.
고성군 영현면이 고향인 정사장은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아내와 단 둘이서 밤낮을 잊은채 일을 하다보니 전신마비증세까지 나타나 한 때 힘든 생활도 했다”며 “늘 옆에서 창업자로, 영업매니저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아내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힘든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소가야문화제, 고성마라톤대회, 경로잔치, 인라인스케이트대회때나 고향 영현면의 크고 작은 행사때 마다 지원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정성을 다해 오고 있다.
그는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어 고향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정수효 사장은 국도변은 물론 전국 고속도로, 군부대, 학교운동장 등 공사 현장마다 대성철강의 우수한 제품이 설치돼 있는 것을 볼때 자긍심과 고성인으로서의 긍지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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