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3 20:09: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LED조명등 설치 장소 선정 잘못

LED 조명등 한 개당 32만원 예산 들여 15곳 교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6월 11일

남산공원 공설운동장 군민 이용도 높은 곳부터 교체해야














▲ 제목을 넣으세요


고성군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전기료가 적게 드는 LED조명등

고성읍 밤내천 옆 바이오스포츠로드 주변에 교체해 장소 선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은 사업비 480만원을 들여 바이오스포츠로드(고성읍 밤내천 주변농로)의 15개소의 전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LED조명 교체사업은 2012년까지 공공기관 백열·할로겐전구, 형광등 등 저효율 조명의 30%를 LED조명으로 교체하라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바이오스포츠로드의 전구만 LED조명으로 교체할 것이 아니라 남산공원 고성공설운동장 구공설운동장 등 군민이용이 많은 곳부터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모씨(성내리)씨는 “바이오스포츠로드가 조성돼 있는 대평리~죽계리 밤내천 주변은 저녁시간대에 운동하는 주민들이 남산공원이나 공설운동장에 비해 적은 편이다.



때문에 남산공원과 공설운동장부터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LED조명업체 선정에 있어서 비교적 가격이 싼 업체를 선정하여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LED조명 교체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남산공원의 전구를 모두 교체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예산이 없어 고성군자체예산으로 교체작업을 실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을 나라장터에서 구입하여 군에서 직접 교체작업을 실시했다”며 1개소 당 32만원의 교체비용이 들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청사의 LED조명 교체율도 8%에 그치고 있어 예산을 빨리 확보해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6월 1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