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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현재 72%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달 15일께면 모내기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지난 6일 기준 전체 벼 재배 계획면적 6천690㏊ 중 4 810㏊를 끝마쳐 72%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모내기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지난해 모내기 진척률에 비해 다소 늦기는 했으나 모내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내기가 지연되는 것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평균기온이 12.3℃정도로 전년보다 1.8℃ 낮아 못자리 설치가 7일 정도 지연되었고, 육묘의 초기생육도 다소 저조하여 전년보다 이앙시기가 5∼7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
군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적기 이앙시기를 예년보다 10∼13일 정도 늦추어 중만생종은 6월 13일까지, 중생종은 6월 15일까지, 조생종은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정하고, 농가에 모내기를 예년보다 늦게 이앙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앙시기를 예년보다 늦추어야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8월 20일경)에 햇볕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고, 벼 이삭이 나오고 여무는 기간에 햇빛을 충분히 받을 뿐만 아니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적당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명환경농업단지 모내기 추진은 46개 단지 570㏊에 호품벼 315, 찰벼 255ha 중 74㏊를 마쳐 13%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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