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4일부터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가 100일도 남지 않았다.
군은 당초 100일 기념행사를 30일 기념행사로 열기로 하고 엑스포 행사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2006년도 군정방향은 엑스포 성공! 군민의 힘 하나로! 고성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준비해온 행사 관련 업무를 다시 한 번 더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4년 엑스포 기반조성 원년의 해 로 2005년을 엑스포 성공을 위해 군민과 함께 뛰는 해 로 정해 경남 110년사 최초의 세계엑스포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시켜왔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국정홍보처, 한국관광공사 등 20개의 중앙부처 및 관련단체로부터 공식후원기관 승인도 받아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내에 조성된 엑스포 주제관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말 완공했다.
현재 전시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 주제관은 생명과 환경의 공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지구전 이라는 주제로 회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제관의 옥상은 당항만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당항만의 전경이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의 주요행사로는 ‘세계3대 공룡박물관 교류전(중국의 자공박물관, 일본의 후꾸이 박물관, 캐나다의 로얄티렐 박물관), 발굴체험관, 로봇공룡관 등을 비롯한 전시행사가 이루어진다.
스트리트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 국제공룡학술 심포지엄, 국제화석광물쇼의 국제행사가 열린다.
수변무대를 활용한 지상 최고 수상쇼 ‘Water World'는 조명, 음향, 레이저 등을 이용해 화려한 워터스크린, 멀티미디어쇼가 연출된다.
이와 관련해 주 5일 근무제를 겨냥, 금·토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엑스포행사장을 야간개장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족과 연인을 위한 멋진 추억의 장소가 되도록 회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주차공간을 확보해 엑스포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없애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