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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기호1 정종수, 기호7 김대겸 후보 공약 대결
이번 6.2지방선거 중 최대 격전지로 초박빙의 승부가 예고되는 도의원 제1선거구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재입성을 노리는 정종수 후보와 두 번의 고배를 마시고 이번만은 기필코 당선돼야 한다는 김대겸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정종수 후보는 한나라당 조직을 기반으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번에 재선되면 지난 4년간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현안과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해결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의정활동 당시 지역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조례를 발의하는 등 고성군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군을 위한 열정과 군민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우수도의원으로 선정되어 더 큰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 행복한 고성을 만들겠다는 정 후보는 경남역도전용경기장 건립, 경남교육종합복지관 유치, 국제요트전시장 유치, 고성소방서 신설, 고성도서관이전 신축, 수협~서원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예산확보, 남포국가어항 준설공사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고성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공약했다. 도시가스 조기공급으로 군민의 가계비부담을 덜고 농수축산물, 산지공판장 건립, 고성군문화예술회관건립, 생태하천·편백수목림 조성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방도 1010호선 미개설구간 조기 개설 추진으로 남해안관광도로와의 원활한 교통수단을 확보, 물류비용을 절약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해양오염방지와 살기좋은 어촌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겸 후보는 고성읍을 중심으로 탄탄한 지지세력을 구축하고 두 번의 설욕을 만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수남리 철둑 갈대밭을 훼손하지 않고 스포츠테마파크로 건립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하겠다고 공약했다. 수남리에 스포츠테마파크가 건립되면 고성읍뿐만 아니라 삼산, 하일면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지역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조상대대로 살아온 고향 고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할일 많은 고성을 위해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을 비롯, 상리면 부포 사거리~삼산면 장백간 군도 3호선을 ‘지방도’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젊음을 고향 체육계에 몸바치며 체육발전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하고 현재는 경남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고성에 전국태권도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정 지역민을 위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며 고성을 살리는 단비같은 일꾼이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고성읍 이당리 주민들과 함께 코데코 건설폐기물 처리장 건립을 적극 반대하는 등 주민과 서민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고 피력했다. 고성읍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백년 후를 생각하는 앞서가는 교육 고성을 위해 농촌농번기 위탁교육시설과 돌봄 교실주도, 무공해 급식제공 등을 공약했다. 체육관 미시설학교에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운동장 인조잔디 추진도 약속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농업으로 100% 수매가 가능한 정책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선착장 및 작업장 현대화, 산업단지 활성화 재래시장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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