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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국제요트전시회가 회화면 당항포 공룡엑스포 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리는 국제요트전시회는 약 150여개 국내·외 요트제조업체에서 실내전시장, 야외전시장, 해상전시장 등 총 1천510개 부스가 운영된다. 전시장에는 크루저급 세일링 요트, 레저용 요트·보트, 딩기급 요트 등 180여 척의 국내외 최신 해양레저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전시회 붐 조성을 위해 남해안시대 뮤직 페스티벌, 요트·보트 시승, 어린이 펀보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 요트전시회는 남해안 최대 해양축제이자 세계의 요트산업과 제품의 디자인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페달보트 경진대회, 우유팩 보트 경기대회, 호화요트 탑승체험, 소형요트 딩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국제 스포츠 낚시대회가 보트쇼 주요 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며 일본에서 10여대의 피싱보트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내 스포츠 낚시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보트쇼 기간 향토 특산물 장터 등 먹을거리를 비롯해 열린음악회, 요트뮤직 페스티벌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에 약 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교통 중심지로부터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이번 국제요트전시회를 통해 남해안의 해양마리나 요트레저 관광을 육성하고 국내 요트산업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화면 당항포의 요트스쿨이 더욱 활성화되고 당항마리나리조트 개발에 민간투자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였으나 신종플루으로 인해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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