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품질 햅쌀 생산용 ‘조생종 벼 조기재배 모내기’가 한창 추진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후기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쓰러짐 피해 등 품질과 수 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9월 중하순에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빨리 수확하여 친환경 고품질 고성쌀의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기계 모내기 6천595㏊, 직파가 95㏊에 1모작이 5천490㏊, 2모작이 1천200㏊의 면적에 벼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부터 현재까지 모내기는 품종 조생종과 중만생종으로 기계모내기 240㏊, 직파 45㏊, 1모작 24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조생종 벼 조기재배 계획면적은 6천690ha로 최근 잦은 강우 및 이상저온으로 조기 모내기가 지난해에 비해 늦어지고 있었으나 5월 들어 기상이 회복됨에 따라 지난 9일 거류면 이호용씨가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전체 240㏊의 모내기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1모작 5천490㏊ 논에 모내기가 추진됨으로써 오는 6월 10일까지는 1모작이 완료될 예정이며 2모작 1천200㏊에 6월 20일까지 모내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재배품종은 고성 지역에 알맞은 조생종 최고품질 품종인 ‘운광벼’가 재배되고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식량작물 백봉현 계장은 올해는 추석(9월 22일)이 지난해 보다 빨라 ‘친환경 고품질 고성 햅쌀’의 인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도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전 맛있는 햅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조생종 품종으로 6월 10일까지는 모내기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봉현 계장은 모내기 현장은 물론 생육 시기별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