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6일 고성장날 고성축협앞 유세장이 몸싸움으로 난장판이 됐다.
전날 선거유세 일정을 잡고 이날 오전 8시 30경부터 도의원 무소속 김대겸 이영국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오전 9시부터 한나라당 경남도지사 군수 도의원 합동연설회가 잡혀 있는 가운데 이달곤 도지사 후보 선거차량이 김대겸 선거유세차량을 가로막자 이영국 후보가 차량을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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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일 한나라당 선거본부장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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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달곤 후보측 차량은 그대로 정차해 김대겸 이영국 후보측에서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달곤 후보 차량은 항의를 받고 이동했다.
이에 이영국 후보는 이달곤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고 5분간 이달곤 후보 선거유세를 하기로 양보하고 분위기가 정리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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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곤 도지사 후보가 이영국 후보에게 선거유세시간을 논의하고 있다. |
이달곤 도지사 후보의 선거가 끝나자 지난번 미래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로 예비출마했던 이갑영 전 고성군수가 찬조연설을 하자 미래연합 박종부 고성군수 후보측에서 박근혜 전대표와 미래연합을 배신한 사람이 고성에 왜 왔느냐며 거세게 반발하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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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부 후보와 이갑영 이달곤 선대본부장이 서로 눈싸움을 하고 있다. |
박종부 고성군수 후보는 이갑영 이달곤 선거대책위원장에서 “정말 배심감을 느낀다. 000하게 늙어간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대겸 이영국 후보가 유세를 하려하자 한나라당 고성선거대책 안수일 본부장이 유세차량으로 올라가 당초 9시에 한나라당 유세일정이 잡혀 있다며 양해를 구하자, 거절, 지지자들과 몸싸움이 한 때 벌어지기도 했다.
고성축협 앞 선거유세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한나라당 측은 고성농협파머스마트 앞으로 자리를 옮겨 합동유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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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연합 박종부 후보가 박사모 회원이 지원유세에 항의하고 있다. |
이곳에서 박사모 회원이 한나라당 지지유세를 하자 이에 미래연합 지지자들이 항의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측 지지자들은 미래연합 박종부 후보가 박사모 회원으로 얼마나 활동을 하고 참여했는지 반문, 다른 유세장소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말다툼은 정리됐다.
이 과경을 지켜 본 고성군민들은 선거가 축제로 치루며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일꾼들이 지나친 과열선거로 당리당략에만 눈이 먼 행동을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