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결정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
고성군은 고성군계획시설의 일환으로 회화면 봉 동리 일원에 유원지 및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당항포주변 관광자원의 클러스터화로 관광기능을 극대화 시키고자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의 오락과 휴양을 위한 유원지(도로)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고성군계획시설은 회화면 봉동리 산24-2번지 일원 9만5천150㎡의 부지에 유원지 9만2천500㎡와 폭 10m, 길이 142m, 면적 2천650㎡의 도로가 조성된다. 유원지에는 유희시설과 운동시설, 휴양시설, 특수시설, 편익시설 등의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회화면 동부도서관에서 고성군계획시설 (유원지,도로) 결정(변경)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초안)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계획과 대상지의 현황, 환경현황 및 영향예측, 저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 관계자는 유원지 조성 시 가능한 저소음·저진동 공법 및 건설기계를 선정해 낮 시간에 작업을 실시하고 운영 시에도 차량속도제한과 경적사용금지,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의 저감방안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상지역의 마을이장은“유원지를 조성하는 것은 좋으나 공사시에 계획서대로 공사를 실시하지 않아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 도중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설명회를 배둔리에서 실시해 주민들의 참여가 적다”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상지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다시 실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설명회 관계자는 “유원지 조성 시 계획서대로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며 “주민설명회도 추후 마을이장과의 협의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바쁘지 않은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