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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회의원 선거 52.7% 2006년 72.4% 투표율 보여 1인 8표 투표 혼선, 인물부재 선거분위기 살아 나지 않아
6.2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나 정작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은 아직 저조하다. 특히 고성군수 선거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투표율마저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1인 8표 기표를 해야 함에도 고성지역의 경우 대다수 노령유권자가 많아 투표혼선마저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에서는 이러한 1인 8표제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고성지역 투표율은 52.7%에 불과했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는 선거인수 4만6천191명 중 3만3천481명이 투표해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같은 선거분위기 추세면 이번 선거는 65~68%의 투표율이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권자 김모씨는 “예비후보선거기간이 너무 길어 본선거까지 선거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후보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군의원 선거구가 지역구가 너무 많아 다른 지역에서 나온 후보자에 대해 잘 몰라 별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권자 조모씨는 “다른때보다 이번 고성지역의 선거는 별다른 인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선거운동기간동안 후보자들의 소신을 보고 투표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성군선관위는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돌며 고령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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