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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이상문 회장 취임, 새 임원진 꾸려
고성고등학교 동문들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고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 고성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천경우 지부장과 최계몽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계몽 이임회장은 “오랜 시간의 그리움으로만 남아 있던 모교교정에서 먼 옛날 추억을 되살리며 이렇게 동문들을 보니 뜻 깊다”며 오늘 이자리가 동문 선·후배들과 정을 나누고 화합과 단합된 한마음으로 훈훈하고 흥겨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2008년 10월 기숙사 건립을 토대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며 동문 모두가 하나되어 모교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고등학교 이화성 교장은 “동문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되고 금목서 장학금 등으로 미국의 명문대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며 농촌지역의 학교가 발전해 나가려면 학교와 동문들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보고와 2009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 총동문회 회칙일부 개정 건, 총동문회 제 11대 임원 승인 건의 의안 심의가 있었다. 고성고등학교 11대 총동문회장으로는 이상문 신입회장을, 수석부회장에 최두찬, 부회장에 정수철, 배수열, 최서경, 이상록, 정호룡, 김상만 동문을 선출했다.
여성부회장 윤선옥 동문과 감사 오명근, 최일호 동문은 연임하게 됐다. 이상문(얼굴 사진) 신임회장은 “과거에 선배님들이 개척한 업적을 토대로 열과 성을 다해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학교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며 전국의 동문들의 힘을 모아 학생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공부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기 주관기수는 동문들을 대표해 1회 선배님과 은사님에 대한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의 절을 올렸다. 2부와 3부 행사에서는 동문어울림 한마당과 만찬 및 기수별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동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성고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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