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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재경고성향우회 임원진들을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으로 초청, 만찬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형오·지인경 국회의장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이근호 재경고성향우회장, 김영균·제재형·신대도 전 회장, 이정옥·이천수·이근식·이훈규·정종경·조정제·최일홍·허범도 고문, 구재운·김선호·김종화·박만갑·서병진·정종표·제정호·정호열·최성필 자문위원, 김영철 감사, 구성웅·김영길·김영범·박갑판·박창용·심의표·이경남·이도경·이명자·이원주·이종도·장윤익· 정수철·조정립·최윤갑·허주환·허태일 부회장, 배건수 대가면회장, 최순일 영오면회장, 임병길 영현면회장, 최승열 회화면회장, 배만호 사무본부장, 최재규 전 사무국장, 이봉원 고연회장 등이 초청됐다. 또 박근 한미우호협회장과 박상만 홍익법무법인 변호사도 초청되어 함께 자리를 했다.
김형오 의장은 초청인사에서 “이제 국회의장 임기가 2달 남짓 남았는데 이제서야 고향 선후배님들을 초청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국회의 많고많은 의제들 때문에 마음편하게 여러분을 모실수 있는 여건이 못되었던 점을 양해해달라”며 “현재 이근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의하여 재경고성향우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향인으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약소하게 준비된 음식이지만 마음껏 드시고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재형 전 회장은 “오늘 초청해준 김형오 국회의장께 감사한다. 고향사람이 입법부의 수장이라는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 김 의장의 저서 ‘길위에서 띄운 희망편지’가 14판째 3만부를 넘어섰다는데 놀랐다. 세속적인 정치인이기 이전에 문학적, 감성적 정치인으로 고향의 체취와 향기가 흠씬 묻어있는 정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근호 회장은 “국회의장의 바쁜 일정속에서도 이렇게 시간을 할애하여 향우들을 초청해 준 김 의장에게 감사하며 또 평일인데도 이렇게 참석해 준 임원 여러분에게도 감사한다. 이제 2개월 뒤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고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더욱 건강하게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탁월한 경륜과 식견으로 선도 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문가 보다 더 전문적인 정보통신, IT분야 에서 많은 업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모임은 공관에서의 만찬행사임에도 거의 모든 격식을 뒤로한채 화기애애하고 자유스럽게 덕담들을 주고 받으며 고향의 옛이야기와 추억들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막걸리로 건배를 하며 토속적 분위기 속에 김 의장의 정치적 큰 족적이 후대에 길이 빛나길 기원하는 한편 참석한 모든 향우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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