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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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만수무강하시고 면민모두 형제자매처럼 우애있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십시오.” ‘충효의 고장’ ‘예절의 고장’이라 불리는 구만면은 지난 18일 구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구만풍물회(회장 최낙택)가 주관하고 구만면부녀회(회장 백점둘)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잔치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구만면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 구만풍물회원들이 면내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구만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밸리댄스 공연, 백지원 명창 특별공연, 풍물패 농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모처럼 웃음꽃이 만발했다.
특히 구만면 선동마을 100세 정녕 할머니에게는 만수무강 생일상을 드려 경로효친사상을 더욱 고취시켰다. 이길열 면장은 “예로부터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 어른을 공경하는 효경사상은 우리의 미풍양속”이라며 오늘 구만면민이 모두 모여 그 참 뜻을 이어 실천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