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한우 한마리 가격이 1천238만원을 받아 화제다. 고성군 회화면 어신리 심성보농가에서 출하한 거세우(한우)가 606㎏에 출하대금 1천238만원을 받아 고성한우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 금액은 경남도내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심씨는 지난 11일 김해시 부경공판장에서 5마리의 거세우를 출하해 이 가운데 1마리가 이같은 최고가를 받았다.
심씨는 총 5마리를 출하하여 두당 평균 단가 880만원으로 거세 비육전환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을 표시했다. 거세우는 평균 도축체중이 475㎏ 정도 나간다.
반면 심성보 농가에서 키운 거세우가 도축체중 606㎏(생체중 1천10㎏), 육질등급 1++C, 등지방두께 27㎜, 등심단면적이 123㎡ 좋은 등급을 받고 있다. 최근 김해축협 도축장에서 2천 마리를 도축한 것 중 심성보 농가 거세우가 최고 기록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심 대표는 동고성농협을 통해 김해축협사료공장의 육성기 관리와 비육전기관리 등 차별화된 컨설팅과 최신 거세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도체중과 두당 수익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고성지역 번식우 농가가 지속적인 암소 개량한 우량송아지를 입식하여 얻어낸 성과라고 자랑했다.
심 대표는 약 40년간 비거세 사육에서 지난 2008년 거세비육으로 전환하여 기본에 충실 하고 우방별 환기 휀 설치 및 용마루 개선공사를 통해 환경 관리 등 사양 환경에도 철저하게 관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