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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대상사업인 생명환경연구소건립 등 4개 사업이 적정, 1개 사업을 조건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고성군 투자심사위원회(위원장 김이수)에서는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과 대상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상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대상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대상사업으로는 마암천 생활공원조성사업과 신흥교 재가설공사, 향토산업육성사업, 이순신밥상체험관건립, 생명환경농업연구소건립 등 5개 사업이다. 심의위원들은 마암천 생활공원조성사업에 필요이상의 규모와 인근마을 근접성, 사후관리, 침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을 축소하여 추진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신흥교 재가설공사는 차량통행량을 감안하여 도로폭을 좁혀 사업을 추진해 사업비를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이순신밥상체험관 건립사업에는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비보다 군비가 더 많이 소요된다며 도비를 좀 더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암천 생활공원조성사업은 마암천 주변 공한지를 공원화하여 군민들의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비 20억원(도비 10억, 군비 10억)을 들여 마암면 보전리 551-5번지 일원에 수목식재(느티나무 외 9종 3만본)와 하천변 정비 및 스포츠로드 조성, 쌈지공원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흥교 재가설공사는 영오면 영대리 신흥마을과 지방도 1002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이 노후화되어 구조적 안전성 미달 등의 이유로 재가설이 요구되어 실시된다.
사업비 38억원(군비)을 들여 길이 120m, 폭 10m의 교랑 1기를 재가설하고 길이 480m, 폭 8m를 접속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다양한 가공이 가능한 쌀보리의 생산기술을 확립하고, 기능성 강화가공제품을 생산해 고성의 쌀보리를 명품 쌀보리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 도비 1억8천만원, 군비 4억2천만원, 민자 9억원)을 들여 고성읍 우산리에 미맥가공공장과 가공설비, 제품유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신밥상체험관건립사업은 이순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밥상 브랜드화 추진을 위해 실시된다.
회화면 당항리 71번지 관광지사업소 내에 사업비 49억원(국비 24억5천만원, 도비 7억4천만원, 군비 17억1천만원)을 들여 1천500㎡에 체험관과 홍보영상관, 전시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사업은 생명환경농업이 녹색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기술실증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연구소가 필요해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읍 덕선리 585번지 일원에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 군비 20억)을 들여 청사 및 교육시설과 연구동 및 식당, 체험장 및 보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5개 사업에 대해 4개 사업은 적정평가를 하고 마암천 생활공원사업은 조건부 적정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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