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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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2010년 학생기자 위촉식이 지난 19일 고성문화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이수 부군수를 비롯, 김영표 고성중앙고 교장, 이권찬 철성고 교장, 천강우 고성초등교장 등 각급 학교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본지 학생기자는 각급 학교장 추천으로 초등학교 17명, 중학교 9명, 고등학교 7명 등 총 33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돼 이날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학생기자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 등을 모니터링, 기사화해서 본지에 게재하게 된다.
김성규 사장은 “성공은 실패의 꼬리를 물고 나타난다”며 기자는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정의의 편에서 사회의 목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위촉된 학생기자들은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어릴때부터 바른 시각으로 올바른 판단을 기르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수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성 제일의 향토지이며, 바른여론을 제시해 나가는 고성신문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은 물론 고성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사명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화홍 본지 논설위원회장은 “기자는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는 만큼 자신이 쓴 한 줄의 기사가 세계를 지배할 수도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자기수련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양식을 쌓기 위해서는 신문사설과 칼럼을 비롯한 각종 중요 기사들을 스크랩해서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유진(고성고 3년) 학생기자는 “고성신문 학생기자를 3년간 하게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학생기자로 위촉되면서부터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소개한 학교자랑이 활자화되어서 친구들사이 좋은 화젯거리가 될 때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 1999년부터 학생기자를 운영,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언론관과 애향심을 기르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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