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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천서원에서 유림들이 모여 이암, 이교, 노필, 어득강 선생의 춘기제향을 지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6호인 갈천서원은 문정공 행촌 이암선생과, 문열공 도 촌 이교 선생, 묵재 노필 선생, 관포 어득강 선생을 봉향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가면 갈천리 갈천서원에서 제명수 갈천서원 원장 등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천서원 춘기제향을 지냈다.
이날 갈천서원 춘기제향에서는 초헌관 이양구, 아헌관 이종수, 종헌관 구판옥, 집례에 허성도, 축 심동섭씨가 각각 맡아 봉향했다. 이암 선생은 본관이 고성으로 공민왕 때 문하시중을 지냈으며 시호는 문경으로 글씨와 그림에 뛰어났다.
1712년(숙종38년)에 회화면 금봉서원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갈천서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암, 이교, 노필, 어득강 선생 등을 모셔놓고 있다. 갈천서원은 매년 춘·추기 두차례 지역유림들이 모여 이암, 이교, 노필, 어득강 선생을 봉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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