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봄철이 되면서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과 13일에 군내 서 2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1시 31분경 마암면 보전리 1017-5(전)에서 마을에서 폐기물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0.02㏊의 소나무를 태우고 오후 2시경 진화됐다.
고성군 녹지공원과는 비상대기 중인 산불진화헬기 3대와 합동으로 산불확산을 차단했다. 이날 산불진화인력 59명(공무원 25명, 진화대원 16명, 경찰 2명, 소방대 6명, 군인 10명)과 소방차 5대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번 산불 발생으로 총 42만6천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면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가해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8시 15분경 고성읍 율대리 고성탈박물관 뒷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고성소방서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