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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거주할 아파트 유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은 조선산업특구와 안정공단 배후도시기능을 위한 주택단지 등 유치하고 동부 고성 거점도시화를 통한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아파트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인해 참여 기업체가 없어 아파트단지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 당동지구와 교사지구, 수남지구에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거류면 당동리 27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당동지구는 지난해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올해 3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현재 시공업체가 선정되지 않아 아파트 단지조성이 지연되고 있다.
고성읍 교사리 327-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교사지구와 고성읍 수남리 52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수남지구는 현재 부지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유치를 위해 참여기업체를 찾고 있지만 경기불황으로 인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가 적다”며 대규모사업이다 보니 마땅한 기업체를 선정하기에도 어려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외지구, 신월지구, 용정지구 등 공공택지개발구역을 조성하고 있지만 사업에 어려운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사업진행에 있어 도와 협의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지만 도에서 군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조성사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도와 협의를 지속하는 등 사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부주민들은 군에서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아파트가 하루 빨리 조성돼 늘어나는 군민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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