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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육회 정기총회, 마라톤 8천100만원 수익금 내
고성군체육회는 제9회 경남고성전국마라톤 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평가했다. 지난 23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성군체육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와 같이 밝혔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월 31일에 개최된 제9회 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 결과보고에서 굴 시식회와 30인 이상 참가단체에 무상부스제공 등의 참가자 참여 및 편의제공, 대회장운영, 대회진행 분야 등에서 대체적으로 잘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대회 때 숙박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면에서 부족했다고 보고 이를 보안하여 다음 대회에는 참가자들에게 안락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셔틀버스를 대회 1일전에 운행해 참가자들이 고성에서 숙식 및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9회 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 및 전국고교대항 마라톤대회는 총 예산 4억1천600만원이 투입됐다.
각종 행사경비를 지출한 8천100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난 제8회 대회때 MBC 마산방송 촬영보도료 3천만원 미납급을 지출하기로 하고 나머지 5천100만원을 고성군체육회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올해는 전국소년체전참가와 군민체육대회 전국남녀 궁도대회, 리면별 한마음 축구대회, 태권도 승품단 심사대회 등 16개의 대회에 출전 및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에는 양산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는 임원 및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고성체육회 이사들은 올해 치러진 전국마라톤대회가 체육회와 고성군민 등 모든 사람의 노력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며 대회진행과 운영분야에서도 우수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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