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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이사장, 20여년 전 14개 읍면 농협 20억 정기예금 개설 수익금, 영농자금 지원,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농민 혜택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지역문화 발전위해 지원 아끼지 않아 소가야문화보존회장 등 역임, 꾸준한 고향사랑 실천 본보기
고성꿈나무장학회(회장 이홍근)는 지난 12일 고성군노인회관 2층에서 2010년도 고성꿈나무장학회 고성중앙고 황귀난 학생 외 1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서울에서 연합유리를 경영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꿈나무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으면서 고향 후배들의 장학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김구영(철성고·1), 서다완(고성고·1), 최안나(경남항공고·1), 왕주혜(고성중앙고·2), 박지은(고성고·2), 정준현(철성고· 2), 정주희(고성중앙고·3), 김동우(고성고·3), 이은림(철성고·3), 김동혁(경남항공고·3), 장정원(건국대·1), 하만중(한국외대·1), 김환진(부경대·1), 김신영(경인교대·1)학생이 각각 장학금을 받았다.
이홍근 회장은 본 장학회는 공부도 잘 해야겠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를 도와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여 국가의 동량을 길러 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기 방학시 간담회를 개최하여 선후배간 인화관계를 도모하고 현재까지 고성꿈나무 장학회가 배출한 학생은 서울대, 포항공대 등 총 21명이 합격, 올해는 경인교대, 한국외대, 건국대, 부경대 등에 합격했다. 이 회장은 내년에도 선배들을 본 받아 더 좋은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여 년전 20억원을 군내 14개 읍면 단위 농협에 각각 분산 정기예금을 개설, 그 수익금으로 영농자금 지원과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어려운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 실천은 유명한 일화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2006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때 홍보 지원금 2천만원을 쾌적하여 고성인으로서 최초의 세계엑스포 유치의 그 위상과 고성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를 했다.
소가야 문화보존회장을 맡아 지역문화 창달과 고성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도 했다. 특히 고향의 문화를 사랑하여 고성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농악놀이, 민속놀이 계승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고성오광대, 고성농요에도 협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